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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에 20만원 턱턱 쓴다”…요즘 혼밥족들 ‘우르르’ 몰린다는 곳은 바로

작성자물개수영 작성일2026-09-14 21:34 조회12 댓글0

혼밥족, 5만원 넘는 식당 찾는다
뷔페 1인 예약 1년새 3배 급증
20·30대 넘어 중장년도 합류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원본보기

기사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클립아트코리아혼자서도 5만원 넘는 식당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혼밥 예약 3건 중 2건은 1인당 5만원 이상 식당에서 이뤄졌고, 뷔페 1인 예약은 1년 새 3배 넘게 뛰었다.

비싼 식당 찾는 혼밥족 증가


14일 외식 예약 앱 캐치테이블에 따르면, 올해 1~7월 국내·글로벌 앱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1인 예약 건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혼자 줄을 서는 1인 웨이팅 건수도 48.5% 늘었다. 지난 1월 앱 내 ‘혼밥’ 검색 횟수는 전년 동월 대비 139.1% 증가해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올해 1~7월 전체 혼밥 예약 가운데 67.7%가 1인당 5만원 이상 식당에 몰렸다. 10만원 이상 식당 비중도 약 30%에 이르렀다. 가격대별로는 1인당 20만원 초과 식당의 1인 예약이 전년 동기보다 38.7% 늘어 증가폭이 가장 컸다. 5만원 이상 10만원 미만 식당은 34%, 10만원 이상 20만원 미만 식당은 26.9% 증가했다. 혼자 먹을 때조차 비용보다 취향을 우선하는 소비자가 늘어난 결과로 풀이된다.

혼자 찾는 식당의 종류도 다양해지는 모습이다. 뷔페 1인 예약은 전년 동월보다 216% 급증했고, 일식·돈가스·면 요리는 73%, 이탈리안 식당은 46%로 뒤를 이었다. 오마카세에 쏠렸던 혼밥 수요가 호텔 뷔페와 캐주얼 식당으로 번지는 흐름으로 읽힌다.

20·30대 중심, 중장년도 가세


혼밥을 가장 많이 하는 건 여전히 20·30대였다. 지난 7월 전체 1인 예약 중 20대가 42.9%, 30대가 34.9%로, 두 연령대 합산 비중이 77.8%에 달했다. 20대는 남성 50.3%·여성 49.7%, 30대는 남성 51.4%·여성 48.6%로 성별 격차는 크지 않았다.

다만 증가세만 놓고 보면 중장년층이 더 가팔랐다. 전년 대비 1인 예약 이용자 증가율은 50대가 54%로 20대(51%)를 앞질렀다. 이용 규모는 여전히 20·30대가 압도적이지만, 혼자 식당을 찾는 문화 자체는 전 연령층으로 번지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1인 손님을 받는 매장도 늘었다. 혼밥 예약이 이뤄진 매장 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월에는 57.7%, 7월에는 35.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성수동의 경우 올해 7월 기준 1인 예약이 가능한 매장 수가 지난해 1월 대비 두 배로 뛴 것으로 확인됐다.

청담에서는 1인 예약이 활발했고, 한남·여의도에서는 오마카세·파인다이닝·바 등 고가 식당의 1인 예약이 두드러졌다. 성수·용산은 고급 식당부터 일상 음식점까지 혼밥 가능 매장이 고르게 확대된 것으로 파악됐다.

캐치테이블 관계자는 “혼밥은 더 이상 특정 상황에 한정된 식사 방식이 아니다”라며 “메뉴와 가격대, 이용 시간대 전반으로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원문 보기 (top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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