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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소아응급센터장도 사직 의사 표명···의료 공백 현실화 기로

작성자신기함 작성일2026-10-28 14:53 조회16 댓글0


▲ 경찰 압수수색이 이뤄진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교수 7명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센터장도 사직 의사를 표명한 상태라고 대한의사협회가 밝혔다. 이미지=챗GPT

투데이코리아=김시온 기자 | 경찰 압수수색이 이뤄진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 교수 7명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센터장도 사직 의사를 표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를 두고 의료계에서는 사직이 현실화할 경우 소아응급의료센터가 담당해온 경기남부뿐 아니라 충청과 강원 일부까지 중증 소아응급 진료 공백이 번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김성근 대한의사협회 대변인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소아응급 의료진 7명이 사표를 내겠다고 표명한 상태”라며 “아울러 센터장도 사직서를 내겠다고 표명했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한지아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의료센터 교수 7명이 사직 의사를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 한 의원은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센터장과 소통한 결과 의료진들이 국정감사를 지켜본 뒤 사직을 결정했다며 이대로 소아응급의료센터의 문을 닫게 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도 관련 상황을 두고 경찰청과 추가 협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협은 이 같은 의료진들의 사직이 이어질 경우 파장이 아주대병원 한 곳에 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김 대변인은 “아주대병원은 국내에서 중증 소아응급 환자를 많이 진료하는 주요 기관 중 하나”라며 “경기남부 전체뿐 아니라 충청과 강원 일부까지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아주대 소아응급이 멈추게 되면 해당 지역에서 야간 중증 소아환자를 수용하기 어려운 상황까지 갈 수 있다”며 “주간 역시 의료진이 없으면 정상적인 진료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주대 소아응급의료센터의 공백은 단순히 한 병원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소아응급의료체계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의료계가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대체할 수 있는 소아응급 진료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점이다.


소아 중증환자는 성인 환자와 달리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와 소아응급 진료 경험을 갖춘 의료진이 필요하다. 특히 야간이나 휴일에는 중증 소아환자를 받아줄 수 있는 의료기관이 제한적인 만큼 특정 권역의 주요 센터 운영이 중단될 경우 다른 의료기관으로 환자가 몰릴 가능성도 있다.


이번 사직 움직임은 아주대병원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 이후 불거졌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달 30일 아주대병원에서 치료받던 영아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의료과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를 압수수색했다.


전날 국정감사에는 당시 수사를 지휘한 함영욱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단장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여야 의원들은 응급환자를 진료하는 현장에서 압수수색이 이뤄진 점 등을 문제 삼으며 경찰 측에 사과와 유감 표명을 요구했다.


의협은 압수수색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과 별개로 이번 사태가 필수의료 인력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가장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 투데이코리아(https://www.today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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