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휘영 문체부장관 “19~34세 모든 청년에 수도권 10만, 비수도권 15만원 매년 지원금…문화예술 지원”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9월 17일 서울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린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 연극 분과 회의에서 내년 정부 예산안 편성 결과 등을 공유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연합뉴스]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국회의 내년도 예산 심의를 앞두고 “문화예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예술인과 창작자 그리고 국민 모두에게 꼭 필요한 내년도 예산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뛰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린 글을 통해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가 들려주신 현장의 절실한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내년도 예산에 담기도록 힘쓰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지난 9∼10월 문화예술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문화예술정책자문위원회에서 문체부의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최 장관은 내년도 문체부 예산안과 관련해 “가장 힘을 쏟은 부분은 바로 ‘예술인의 사회안전망’ 구축”이라며 “프리랜서 예술인도 일반 직장인 수준의 든든한 안전망을 누리실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올해 345억원에서 내년 966억원으로 대폭 확대 편성했다”고 말했다.
또 “산재보험료 지원 대상을 올해 4400명에서 3만9000명으로 대폭 늘리고, 보험료 지원율 역시 50%에서 전액(100%)으로 높인다”며 “국민연금 지원 대상과 종합건강검진의 지원 범위도 넓히고, 예술인 생활안정자금과 전세자금 융자 예산도 함께 증액했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기존 ‘청년문화예술패스’의 지원 연령과 범위를 확대한 가칭 ‘청년문화스포츠패스’ 예산도 소개했다.
그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층에게 문화누림의 기회를 확대해서 청년들이 능동적인 문화소비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라며 “19∼34세 모든 청년에게 수도권 거주자는 10만원, 비수도권은 15만원의 지원금을 내년부터 매년 지급하며, 공연·전시·영화·도서 등 문화 분야와 스포츠 관람에 사용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화예술 분야별로 창·제작 지원을 강화하고, 예술인들이 더 자주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돕는 한편,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맞춤형 사업들도 꼼꼼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지난 9월 3일 콘텐츠 정책금융 2조2000억원, 청년문화스포츠패스 7925억원 등을 포함한 총 9조6345억원 규모의 2027년 예산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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