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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퀘어 수상한 카메라…여성 ‘몰카’ 혐의 40대 남성 체포

작성자하율이 작성일2026-10-21 14:25 조회29 댓글0
경찰이 서울의 한 건물 화장실에 부착한 몰카 경고문.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연합]

경찰이 서울의 한 건물 화장실에 부착한 몰카 경고문.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음 [연합]

[헤럴드경제=김도윤·전새날 기자]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에서 여성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는 남성이 시민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40대 남성 A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등이용촬영) 혐의로 지난 16일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15일 오후 8시께 쇼핑몰 지하 2층 식당가에서 여성의 신체 일부를 불법 촬영했다. 당시 한 매장에서 식사하던 시민은 옆자리 A씨가 휴대전화를 여성의 하반신을 향한 채 촬영하는 듯한 모습을 목격하고 그 자리에서 제지한 뒤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앞에 앉아 있던 여성을 찍으려는 것 같아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라고 소리치며 A씨 손을 붙잡았다”며 “그 사람이 ‘안 찍었어요’ 하면서 봐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피의자는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임의동행 요구에 응해 경찰서에서 조사받았다.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하고 자신의 휴대전화도 임의제출했다. 그의 휴대전화에는 불특정 여성의 신체 부위 일부를 촬영한 사진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디지털포렌식을 벌여 추가 불법 촬영과 촬영물 유포 여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 원문 보기 (top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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