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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충격, 고우석 퇴장 "글러브 이물질 검출 혐의"…마이너 데뷔전 무산 '안 풀리네'

작성자물개수영 작성일2026-07-25 14:41 조회10 댓글0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고우석이 마이너리그 세인트 데뷔전에서 공을 던지지 못하고 퇴장당하는 충격적인 일이 일어났다.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 CHS 필드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가디언스 산하 트리플A와 경기에서 글러브에서 이물질이 검출됐다는 혐의로 퇴장당했다.

고우석은 팀이 2-3으로 뒤진 7회 세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런데 고우석의 글러브를 살피던 주심이 무언가를 발견한 듯, 심판들을 소집했다.

이윽고 심판들과 대화를 나눈 뒤, 고우석을 퇴장시켰다. 미네소타 소식을 다루는 트윈스데일리 테오로드 롤레프슨 기자는 "고우석이 글러브에서 이물질이 검출됐다는 혐의로 퇴장당했다"고 설명했다. 고우석의 글러브는 검사를 위해 회수했다.

세인트 구단은 급하게 CJ 쿨페퍼를 마운드에 올렸지만 결과는 좋지 않았다. 쿨페퍼는 7회 실점을 포함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2실점했다.

고우석은 지난 10일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경기에 구원 등판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한국 선수로는 30번째 메이저리거가 된 순간이었다.

그러나 지난 22일 미네소타는 고우석을 트리플A 세인트폴로 옵션 이동시키고, 최근 보스턴 레드삭스로부터 웨이버 클레임으로 영입한 우완 잭 앤더슨을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렸다고 발표했다.

원본 이미지 보기▲ 미네소타 트윈스 고우석. ⓒ연합뉴스/AP



고우석은 메이저리그 4경기에서 4이닝을 던져 4실점했다. 피안타는 8개였고 탈삼진 5개, 볼넷은 2개를 기록했다.

트윈스 데일리는 "제구 자체가 크게 흔들린 것은 아니었다. 문제는 타자들에게 너무 많은 정타를 허용했다는 점이다. 상대 타자들의 강한 타구 비율은 53.5%에 달했고 평균 타구 속도도 시속 94.9마일(약 152.7㎞)이나 됐다. 메이저리그 타자들이 고우석의 공을 꾸준히 강하게 받아쳤다는 의미"라며 "이런 내용으로는 불펜 투수가 살아남기 어렵다. 특히 승부처에서 믿고 투입해야 하는 계투 요원이라면 더욱 그렇다"고 분석했다.

매체는 "구단은 애초에 가능성을 보고 영입한 만큼 당분간 트리플A에서 부담 없이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친 뒤 다시 기회를 줄 계획이다. 치열한 아메리칸리그 순위 경쟁 속에서 실험을 계속하기에는 부담이 크다는 판단도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 원문 보기 (top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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