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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골 101도움' 손흥민이 정말 대단한 거였다..."토트넘 선수단, 득점 안 나오니 슈팅 자신감도 잃어"

작성자터미네이터 작성일2026-09-15 15:10 조회2 댓글0

인터풋볼=김현수 기자] 토트넘 홋스퍼 선수단의 무뎌진 공격은 자신감 부족에서 온 것일까.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더 보이 홋스퍼'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지난 시즌 최종전 강등에서 탈출시킨 주앙 팔리냐의 에버턴전 결승골 아직도 이후 리그 득점이 없다. 걱정되는 건 이런 상황이 길어질수록 선수들이 점점 슈팅을 안 하도록 스스로 생각을 몰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점이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토트넘의 이적시장 행보는 놀라웠다. 지난 시즌 강등 직전까지 가는 상황을 마주하자, 변화가 필요하다 보고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그간 상대적으로 적은 돈을 들여 고점 높은 유망주 위주로 수집했던 기조를 버리고 검증된 프리미어리그(PL) 자원 영입에 집중했다.

이름값 있는 거물들이 대거 합류했다. 앤디 로버트슨, 마르코스 세네시, 얀 폴 반 헤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 산드로 토날리, 오마르 마르무시, 사비우 등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이들을 데려오기 위해 토트넘이 들인 금액은 무려 3억 2,200만 파운드(약 5,838억 원). 거의 전 포지션에서 보강이 이뤄졌기에 팬들은 올 시즌 달라진 토트넘의 모습을 기대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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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현재까지 영입 효과는 미미한 편이다. 현재 리그 4경기 연속 무승 중인데 더 심각한 건 빈약한 화력이다. 무승 기간 토트넘은 단 한 개의 득점포도 가동하지 못할 정도로 공격력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 현지에서는 선수단의 자신감 저하를 문제점으로 보고 있다. 매체는 "에버턴전만 보더라도 경기 초반에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이 구축한 압박과 로테이션 구조는 분명 공을 좋은 위치까지 가져가고 있다. 문제는 그것이 골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초반의 강도를 유지하지 못했고,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자신감도 함께 떨어졌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사비우와 모하메드 쿠두스는 모두 본래 적극적으로 전진하는 유형의 선수들이지만, 점점 더 안전한 선택을 하기 시작했다. 에버턴전 종료 5분을 남겨두고 쿠두스와 루카스 베리발은 앞으로 밀고 나가기보다는 조심스럽게 패스를 주고받았고, 마티스 텔 역시 전방으로 향할 수 있는 선택지를 포기하고 로버트슨에게 공을 되돌려줬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매체는 "팬들도 이를 알아챘다. 후반 초반 마테우스가 마침내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키퍼의 선방을 이끌어냈을 때, 관중석에서는 조롱 섞인 환호가 나왔다. 현재 선수들의 자신감이 어느 정도인지를 보여주는 장면이었다. 이는 데 제르비 감독의 인내심 있는 중앙 빌드업 방식에서 설명된 것과 같은 패턴이다. 볼을 지배하고 있지만 확신이 없다"라고 부연했다.

이처럼 토트넘은 현재 좀처럼 나오지 않는 득점에 슈팅 시도마저 소극적으로 변한 모습이다. 과거 토트넘 입단 초반 부족한 결정력으로 비판받았음에도 이를 극복하고 성장을 거듭해 결국 토트넘 통산 173골 101도움을 터뜨린 손흥민의 존재감이 새삼 크게 다가온다.

▶ 원문 보기 (top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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