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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리 로드리게스 재계약에 관한 예상

작성자스윗별이이 작성일2026-07-27 14:11 조회10 댓글0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재계약을 할 것 같고 


저도 개인적으론 찬성입니다.



용병선수도 기계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리그 적응도 필요하고 


시행착오가 있으면 그 시행착오를 발판 삼아 스텝업 하는 경우도 많고요


가진 장점을 극대화해서 다음 시즌 크게 성공하는 용병들 적지 않습니다.



선수들중엔 피칭디자인만 바꿔도 충분할 것 같은 선수들도 있어서 


단순히 찍힌 성적보다도 세부스탯이나 구속 구위 구종 등을 복합적으로 따져보고 가능성을 점치죠.



그런 의미에서 작년 데이비슨은 뒤에 벨라스케즈가 왔다는 사실을 떼어두고 보면


교체가 당연했습니다.



5/18 경기 끝나고 방어율 1.96을 기록하던 선수가 8/6 경기 끝나고 3.65를 찍었음. 


6월에 7점대 7월에 4점대를 기록했고 심각한 수준으로 털려 나갔음.



구종과 구속을 봐도 딱히 매력있는 선수는 아니에요.


포심 평속 146.6km/h 인데 이건 딱 리그 평균정도이고 BB/9은 3.5로 제구에 그다지 강점이 있는 선수도 아님.


아쉽지만 제때 잘 보낸 겁니다. 





비슬리와 로드리게스는 그런 의미에서 결이 좀 다름



비슬리부터 보면 얘는 왜 털렸지 싶은 아주 좋은 세부지표를 찍고 있음.



K/9 10.37


BB/9 2.99


HR/9 0.56




삼진도 잘잡고 볼넷도 안주는데 홈런도 안맞음. 


저 수치면 ERA가 4점대가 아니라 3점대 초반을 기록해야 정상인데 방어율이 아직 3점대 진입을 못했어요



원인은 2가지에요.


1. 리그적응


2. 수비도움




일단 초반에 너무 오버페이스로 과한 액션 보이다가 탈진해서 내려가고 근육 놀래서 내려가고


이런게 몇 번 있었고요. 리그 스타일을 몰라서 그런가 초반에 좌타 상대 피옵스가 굉장히 높았었죠.


그러다보니 좌타 강한 팀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였는데 극복이 된 모습이에요.


좌우 피옵스 이제 거의 같아짐.



그리고 이게 가장 크리티컬하다고 생각하는데 수비도움을 그냥 대놓고 못받음.


FIP라는 지표가 삼진 많은 투수들한테 유리한 측면이 있고 100% 신뢰가능한 지표는 아니지만


참고할 정도의 지표는 충분히 되거든요. 비슬리의 FIP-가 65로 리그 전체 1위임. 


비슬리 던질때 뒤에 수비놈들 사고친거 체감상 1경기에 2~3개는 나온 것 같은데 그게 진짜였던거죠



결론적으로 가진 구위 구속 제구 다 좋은데 구린 롯데 수비와 표본이 적어서 생기는 오차 정도로 보면 될 듯.


가진게 너무 좋은 선수입니다. 재계약 하지 않을 이유가 없음.




그리고 로드리게스도 보면


K/9 10.23 


BB/9 3.23



공이 빠른게 강점이라 삼진도 많고 볼넷도 저 정도면 많이 주는 편은 아니거든요. 제구도 나쁘지 않아요. 


다만, 피홈런이 많다는게 조금 걸리긴 합니다


HR/9 1.26



특히 사직을 홈으로 쓰는데 피홈런이 저렇게 많다는 건 원정에서는 더 많은 홈런을 맞는다는 소린데


절대로 긍정적인 지표는 아니에요. (사직이 잠실보다 홈런은 덜 나옵니다. 대신 다른게 더 많이 나와요)



아마도 빠른 구속에 비해 단조로운 구종 패턴이 발목을 잡지 않았나 싶은데


초반에 포심을 결정구로 많이 던지다보니 타자들의 게스히팅에 많이 당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커브 슬라 어디서도 결정구랄게 없어서 꽤 난타를 당했었죠)



그래도 피칭디자인을 바꾼 시점부터 지금까지의 성적이 워낙에 좋다보니 재계약을 하는데는 무리가 없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4월 중순부터 체인지업을 아예 버리고 커터와 커브의 비중을 늘리기 시작했고요


그게 적응이 된 덕인지 모르겠지만 6/12부터 지금까지의 경기에선 1경기 제외하고 


전경기 퀄리티 스타트중 입니다. 삼성전에 5.2이닝 3실점으로 아쉽게 못했네요.


실점도 적은편이구요.





둘 중에 하나를 골라라 그러면 고민할 필요도 없이 비슬리가 맞습니다.


그런데 둘 다 우리는 선택할 수 있잖아요? 둘 다 재계약 가야죠.




작년 데이비슨과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데이비슨은 더 채울게 없었던 선수이고 그럼에도 털렸다는 것


비슬리와 로드리게스는 더 채울게 있는 선수들인데도 점점 성적이 좋아진다는 것.


미래의 청사진을 그릴 때 데이비슨은 털리는 그림만 상상이 된다면 쟤네는 포시에서 호투하는 그림이 상상됨.


자꾸 벨라스케즈 데리고 와서 엮지 맙시다..



샘슨 못했는데 그 다음 해 스파크맨 데려왔다고 샘슨 보낸게 잘못됐다 이건 아니잖아요?


▶ 원문 보기 (topan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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