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란과 마르코스 요렌테, 125만원짜리 와인으로 월드컵 우승 축하
Ferrán Torres y Marcos Llorente celebran el Mundial con un vino de 850 eur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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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은 어제 뉴욕에서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습니다. 연장전에서 터진 페란 토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스페인은 통산 두 번째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선수단은 스페인 귀국에 앞서 어제 밤을 화려하게 축하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마르코스 요렌테는 마르크 푸빌, 페란 토레스와 함께 병당 가격이 1,000유로(약 150만 원)에 육박하는 고급 와인으로 건배를 나눴습니다.
월드컵 우승이라면 그에 걸맞은 성대한 축하를 즐길 자격이 충분합니다. 기쁜 순간을 함께 나눈 이들과 건배하며 축복을 전하기에 좋은 와인 한 병을 코르크 마개로 여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은 없을 것입니다.
마르코스 요렌테와 페란 토레스가 건배한 와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마르코스 요렌테가 '샤토 라야스 샤토뇌프 뒤 파프 2014년산(Château Rayas Châteauneuf-du-Pape 2014)'을 구했을 때 바로 그 생각을 했을 것입니다. 이 제품은 론 밸리의 샤토 라야스에서 생산되며, 주로 그르나슈(Garnacha) 품종의 포도로 만들어지는 최고급 레드 와인입니다.
모래 질감의 토양과 오래된 포도밭에서 재배된 이 와이너리의 와인들은 뛰어난 품질뿐만 아니라 1997년에 사망한 소유주 자크 레이노의 기이함으로도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있습니다.
1979년산이나 1990년산처럼 최고의 빈티지로 평가받는 연식은 오늘날 병당 2,500유로(약 370만 원)를 넘어서기도 합니다. 요렌테가 이번 월드컵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선택한 2014년산은 가장 비싼 축에 속하지는 않지만, 전문 판매점 기준으로 병당 850유로(약 125만 원)라는 상당한 가격을 자랑합니다. 그야말로 우승 축하 분위기에 어울리는 사치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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